경북도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보다 26% 늘어난 6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수출 430억 달러, 무역흑자 280억 달러를 목표로 중소기업에 전략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신흥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해외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다.
경북도 수출기업협회 회원 기업 수를 현재 350개에서 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KOTRA지역본부,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무역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수출지원 확대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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