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교육복지우선지원 프로그램 『꿈을 응원하는 메이킹 싱어』가 2018년 11월 11일(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에서 막을 올렸다.

 그동안 ‘경기 꿈이 학교’, ‘놀며 꿈꾸는 학교’, ‘상상학교’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던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주최·주관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한 이 프로그램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 공모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구리남양주 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청소년들이 직접 음반제작에 필요한 기획부터 작곡, 작사, 편곡, 레코딩, 온라인 유통, 쇼케이스 공연과 1인 미디어 방송 출연 등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여 실용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배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리남양주지역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꿈을 응원하는 메이킹 싱어』는 대학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사회공헌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기관이 연계협력함으로써, 뮤지션의 꿈과 재능이 있으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도전조차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실천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재능을 확인하고 자아실현 및 자존감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최찬호)은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우리 학과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축적해 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경험과 청소년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써의 효과를 뛰어넘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멘토와 청소년들이 협력하여 빚어낼 디지털 앨범은 2019년 1월 말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쇼케이스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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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