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배우 원준이 고시원에서 고독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준은 지난 18일 향년 55세의 일기로 자택인 고시원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이 알려졌다. 원준은 간암과 당뇨로 투병을 하면서도 어려운 형편에 괴로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원준은 영화 '고교얄개'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등에 출연한 80년대 스타였다.
화려한 직업으로 보이는 연예인들의 소득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로 매우 극심하다. 지난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배우로 수입 금액을 신고한 인원은 총 1만 5870명으로 연 평균 수입금액은 4200만원이었다.
그러나 수입 상위 1%인 158명이 연평균 20억 800만원, 즉 전체 수입액의 47.3%를 벌어들인 것이다. 상위 10%(1587명)의 연평균 수입은 3억 6700만원으로 이들이 올린 수입은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그러나 나머지 90%(1만 4283명)의 연평균 수입은 620만원에 그쳤다. 상위 1%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324배에 달해 하늘과 땅차이를 보였다. 가수나 모델의 경우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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