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로 번역 지원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이 12개 언어로 번역돼 서비스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유튜브와 다문화가족 지원 사이트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 등을 통해 이 드라마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태국어, 몽골어 등이다.
드라마는 4편으로 이뤄졌으며, 총 58분 분량이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해양경찰 입문 교육을 받는 대한민국 다문화가족 황기쁨의 몸속으로 '타임슬립'(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출기법)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주인공 가수 모니카(황기쁨역)는 실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출신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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