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준회.에어프레미아 "새터민 등 고용지원 MOU 맺어"
(사)통준회.에어프레미아 "새터민 등 고용지원 MOU 맺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8.1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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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일자리 창출에 두 손 맞잡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재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과 에어프레미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좌로부터 에어프리메아 금창원 이사.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 통준위 전주명 회장. 통준위 이종필 부회장]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과 에어프레미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좌로부터 에어프리메아 금창원 이사.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 통준위 전주명 회장. 통준위 이종필 부회장]

[정성남 기자]사단법인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이하 통준회, 전주명회장)와 예비 항공사업자 에어프레미아(김종철 대표)가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통준회의 전주명 회장은 18일 오후 새터민 등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지원을 위해 현재 면허 신청사인 예비 항공사업자 에어프레미아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통준회와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9월부터 고용창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새터민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통준회 전주명 회장은 이날 "지난해부터 꾸준히 장학금 지원과 자원봉사, 김장행사, 비전선포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오늘 이 협약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정착에 많은 힘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회장은 "에어프리메아의 이같은 새터민 일자리 창출 결정이 3만 탈북민이 통일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는 또 다른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면서 다시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 전주명 회장(우)과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 전주명 회장(우)과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정부기관에 항공면허를 신청한 상태이며 내년 2월 면허가 발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새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철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지난 2009년 제주항공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CEO를 맡아 진두지휘에 나선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대표가 제주항공 CEO를 맡고 난, 일년 후인 지난 2010년에 제주항공은 흑자로 전환 되었고  김 대표는 2012년 경영정상화를 만든 후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로 활동 하였다.

김 대표는 이날 ‘프레미아’라는 상호가 서비스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프레미아는 신개념 중장거리 항공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프레미아라는 회사명과 관련해 “신개념은 가격을 싸게하는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사 들로서 승객들이 좁은 좌석에 불편한 여행을 해야 하고, 대형항공사 같은 경우에는 큰 비행기를 사용하며 항공요금이 비싼 형태인데 프레미아는 편한 좌석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필요불급의 서비스가 아닌 필요한 서비스를 하는 그러한 신개념 항공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사회적 약자인 새터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용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프레미아를 경영하면서도 이러한 부분에 지원을 하고 같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것울 찾아보고 있던 중,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 전주명 회장을 만나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 전주명 회장(우)과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18일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 전주명 회장(우)과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어떻게 보면 저희 회사는 양질의 인력들, 그리고 열정이 강한 사람들이 필요한 시기이다”면서 “통준위 전주명 회장에게 오히려 좋은 사람을 많이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통일을 기다리는 마음은 위 모두의 소원이라 면서 통일이되는 그날까지 항공사를 경영하게된다면 북한이탈주민들의 귀향에 비행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통일의 염원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프레미아 항공의 이같은 통준위와의 업무 협약은 향 후 약 6천여명의 직원이 필요하지만 그 중 약 5천여 명은 협력업체로 구성될 인력이며 , 그외 약 1천여 명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우선 채용하며 나아가 새터민들에게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신개념 캐치프레이즈는 편안한 좌석, 경쟁력 있는 항공요금과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모임과 에어프레미아의 오늘 일자리 창출 협약식은 앞으로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의 신개념 캐치프레이즈인 편안한 좌석과도 같은 ‘근무환경’과 경쟁력 있는 항공요금과 같은 ‘처우개선’, 그리고 꼭 필요한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기업’으로 통일의 그날까지 힘차게 비상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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