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너스 정주용 의장,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체이너스 정주용 의장,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 오하영 기자
  • 승인 2018.12.1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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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이번에 밋업을 통해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부모(BUMO), 스핀 프로토콜(SPIN PROTOCOL), 람다(LAMBDA), IOTW를 거론하면서 부모는 플랫폼 3.0 퍼블릭체인, 개방적 네트워크를 구축 프로젝트이고, 스핀 프로토콜은 전 세계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국경에 상관없이 만날 수 있는 세상을 뜻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람다는 거대한 데이터 저장 공간의 통합 네트워크를, IOTW는 가정 전기제품 마이크로 마이닝(Micro-Mining) 활용 서비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와의 관계

정 의장은 4찬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암호화폐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해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암호화폐를 소지한 사람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 폭등과 폭락을 경험하고 있지요. 물론, 이러한 엄청난 변동성이 암호화폐 가격과 블록체인에 주목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암호화폐 자체 가격보다는 블록체인이 지닌 본질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면서 현재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현실은 정부의 규제와 암호화폐 거래소의 다양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생태계가 풍성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체이너스2018’ 행사를 준비하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즉, 행사간 수십 개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수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으로 모였다는 것을 보면 우리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이 우수하다는 것과 우리나라가 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아직까지는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블록체인 기술 향상의 원동력은 ‘사람’

정의장은 지난 10여년 넘게 중국을 오가며 블록체인의 기술과 국내 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느끼는 것은 바로 ‘사람’이 핵심자산이라고 강조했다.

“5백 만여 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투자자 대부분 2~30대 청년들인데요. 기성세대 대부분 젊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투기세력으로 간주하죠. 하지만 블록체인으로 검색하면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에 수많은 분석 영상과 글이 넘쳐납니다. 대부분 2~30대 젊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분석의 결과를 공유한 내용입니다. 심지어는 한국 대학생이 분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과 전 세계에 수천 번 공유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제조, 반도체, 인터넷,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우뚝 서게 만든 것은 오직 사람의 역량이었습니다. 블록체인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과 함께 나타나는 문제점

체이너스 정주용 의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곧 4차 산업혁명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술적 발달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나름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은 여전히 인터넷 초기처럼 태동기에 지나지 않다”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킹과 윤리적 이슈를 제기 하면서 서로 불신을 조성하기도 하고 암호화폐 투자 열기를 이용해 ICO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의 통로가 아닌 쉬운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만 활용하는 사례도 많다는 것을 얘기했다.

또한 그는 실제 최근 글로벌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를 보더라도 자발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재단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자율적 노력이 국내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파급되어야한다는 것을 얘기했다.

덧붙여서 현재의 자율 규제방안을 보완한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우선되어야 하며 거기에 따라 자율적 정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야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집중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국민성과 부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면서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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