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여행주간: ’19. 9. 12.(토)∼29.(일) 추석연휴 포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여행주간을 아래와 같이 추진한다. 여행주간은 2014년부터 봄, 가을철 여행을 활성화해 국내여행 총량 증가에 기여해왔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여행주간의 주요 목표는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완화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였다. 시간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재량휴업을 권장했으며, 경제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관광·체험·숙박·음식·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월별 관광여행 이동총량에서 7, 8월의 비중이 2013년 31.26%에서 2017년 33.54%로 2.28%포인트(p) 증가할 때, 같은 기간 5, 10월의 비중은 17.69%에서 24.81%로 7.12%포인트(p) 증가해 여름뿐 아니라 봄·가을이 국내여행의 주요시기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연간 관광여행 이동총량은 2013년 1억 8,533일에서 2017년 2억 2,139일로 19.46%가 증가해 국내여행 수요 역시 증가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지역별 대표 여행콘텐츠 매력도 강화를 통한 여행 경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된다. 여행의 일상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무조건 저렴한 여행보다는, 대가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 특별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다음과 같이 국내여행의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 제약 완화와 더불어, 심리적 제약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유휴(有休) 캠페인이 계속된다. 2018년에는 ‘휴가를 내는 단계’까지 유도했다면, 2019년에는 ‘낸 휴가로 여행을 가는 단계’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여행이 있는 금요일’을 선물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초과근무를 연가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평일에 연가를 내고 여행을 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년도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던 성과 우수 지역과, 자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역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객 만족도가 저조했거나 기획력 보강이 필요한 지역에는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대표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 분야 관계자 및 지역민 간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2019년 여행주간에 계절별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봄 여행주간은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이고, 가을 여행주간은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이다.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지난 5년간 여행주간을 시행해 봄, 가을철 여행이 증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잘 알릴 수 있는 여행주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행주간’의 상세한 계획은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배포되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성대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