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9 여행주간, "국내여행 계획 미리 세워보자"
문체부 2019 여행주간, "국내여행 계획 미리 세워보자"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8.12.18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봄 여행주간: ’19. 4. 27.(토)∼5. 12.(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포함

- 가을 여행주간: ’19. 9. 12.(토)∼29.(일) 추석연휴 포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여행주간을 아래와 같이 추진한다. 여행주간은 2014년부터 봄, 가을철 여행을 활성화해 국내여행 총량 증가에 기여해왔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여행주간의 주요 목표는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완화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였다. 시간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재량휴업을 권장했으며, 경제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관광·체험·숙박·음식·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월별 관광여행 이동총량에서 7, 8월의 비중이 201331.26%에서 201733.54%2.28%포인트(p) 증가할 때, 같은 기간 5, 10월의 비중은 17.69%에서 24.81%7.12%포인트(p) 증가해 여름뿐 아니라 봄·가을이 국내여행의 주요시기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연간 관광여행 이동총량은 201318,533일에서 201722,139일로 19.46%가 증가해 국내여행 수요 역시 증가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지역별 대표 여행콘텐츠 매력도 강화를 통한 여행 경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된다. 여행의 일상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무조건 저렴한 여행보다는, 대가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 특별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다음과 같이 국내여행의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 제약 완화와 더불어, 심리적 제약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유휴(有休) 캠페인이 계속된다. 2018년에는 휴가를 내는 단계까지 유도했다면, 2019년에는 낸 휴가로 여행을 가는 단계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여행이 있는 금요일을 선물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초과근무를 연가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평일에 연가를 내고 여행을 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년도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던 성과 우수 지역과, 자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역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객 만족도가 저조했거나 기획력 보강이 필요한 지역에는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대표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 분야 관계자 및 지역민 간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2019년 여행주간에 계절별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봄 여행주간은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이고, 가을 여행주간은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이다.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지난 5년간 여행주간을 시행해 봄, 가을철 여행이 증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잘 알릴 수 있는 여행주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행주간의 상세한 계획은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배포되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성대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