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럴마케팅 전문기업 ㈜골드오션 커뮤니케이션즈와 중국 가상화폐 커뮤니티 앱 1위 기업인 즈디엔은 한국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기업들의 중국 마케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작년 9월 거래금지 이전까지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 비중의 약 28%를 차지했고, 현재도 세계 최대 가상화폐 이용자 보유국이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된 자본 중 50% 이상은 중국 자본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업계에선 국내 규제환경으로 해외 시장 개척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일부 가상화폐 커뮤니티 매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매체에서 광고가 금지 되어 있던 터라, 그 동안 국내 기업들에게는 사실상 진입이 불가능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일, 해외 전문 바이럴마케팅 회사인 ㈜골드오션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중국 No.1 가상화폐 커뮤니티 앱 즈디엔과 중국 가상화폐 마케팅 공식 대행에 관한 양해각서를(MOU) 체결한 것이다.

골드오션 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최초 해외 전문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로 시작해 2006년부터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를 비롯한 총 33개국 15개 언어권에서 현지 바이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즈디엔은 SNS 형태의 가상화폐 전문 커뮤니티로, 블록체인과 코인 관련 소식 및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상호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중국 내에만 실 이용 회원이 20만명에 달하며, 가상화폐 정보 공유를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매체다. 따라서 정확한 이용자 타겟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상화폐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드오션 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즈디엔과 중국 마케팅 대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중국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와 더불어 골드오션 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중국 가상화폐 마케팅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해당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중국 마케팅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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