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의 모바일채굴 이야기] (1)소리없는 전쟁 블록체인, 채굴공장의 몰락
[GSTAR의 모바일채굴 이야기] (1)소리없는 전쟁 블록체인, 채굴공장의 몰락
  • 톰 킴
    톰 킴
  • 승인 2018.12.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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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가 중앙화된 기존 화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2009년 1월 3일 첫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다. 특히 2009년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부터 촉발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시기이어서 미연방준비제도가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이로 인하여 달러화 가치의 하락이 우려가 되면서 비트코인이 대안 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직접 디지털 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분산화된 거래장부’ 방식을 도입하였다. 시스템상에서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공개된 장부에는 새로운 기록이 추가 되는데, 이를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또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거래기록이 맞는지 확인해서 거래를 승인해 주는 사람을 ‘채굴자’라고 한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채굴자에게 컴퓨팅 파워와 전기를 소모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보상한다. 채굴자는 비트코인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 있지만, 채굴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수익이 떨어져 어려움에 처한다. 

지금 전세계는 이러한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비트코인이 폭락하여 채굴자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채굴자들은 수익성이 떨어져 채굴기들을 대량으로 처분하고 있다. 어떤 경우는 전기세 수억원을 내지 못하여 채굴기를 수개월째 방치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채굴자들이 과도하게 난립하였다. 너무 많은 채굴기들이 가동되어 암호화폐의 본연의 임무를 상실하였다. 이처럼 전세계가 혼란을 겪고 문제에 직면에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에서 조용히 새로운 아이디와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바로 모바일로 채굴하는 방식이다. GSTAR(GOX)라는 암호화폐는 모바일 블록체인으로, 모바일로 채굴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채굴은 기존처럼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대량 채굴이 불가능하다. 

모바일 채굴은 인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량 채굴이 불가능하고 또 게임 형식으로 채굴하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GSTAR처럼 모바일로 채굴을 진행한다면, 지금처럼 채굴공장의 몰락으로 암호화폐 전체가 무너지거나 채굴공장이 암호화폐를 장악하는 현상은 없어진다.

모바일은 누구나 소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모바일로채굴을 한다면 이것 또한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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