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주러시아대사 비리? "미꾸라지 한 마리가...청와대 발끈"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비리? "미꾸라지 한 마리가...청와대 발끈"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8.12.16 1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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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주러시아대사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정성남 기자]각종 비위 혐의로 검찰에서 감찰 중인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다가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청와대는 김 수사관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은 지난달 검찰로 복귀해 정식 감찰을 받고 있다. 특감반 시절 지인이 연루된 수사 상황을 문의하고, 감찰 대상인 정부 부처에 승진 이동을 시도하거나 골프 향응을 수수하는 등 다양한 비위를 저지른 혐의다. 이런 김 수사관이 자신의 검찰 복귀는 '보복성 징계'라고 주장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여당의 중진급 인사인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다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일부 언론에 제보한 것이다.

한편 15일 청와대는 주말인데도 여러 차례 입장문을 내고 김 모 수사관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고 거짓 내용을 퍼트리고 있다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까지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그야말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 수석은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궁지에 몰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흐리고 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공식 자료를 내고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해명했다.

김 모 수사관이 지난해 8월 그런 첩보를 올렸지만, 검찰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때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불입건 된 사건"이라며 새로운 내용도 아니라고 밝혔다.

민정수석실 선에서 종결해 임종석 실장에게는 보고하지도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관련 내용을 제가 물론 보고받은 바 없고, 사건을 부풀리고 왜곡해서 다른 사람의 명예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의혹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바른미래당은 "청와대는 떳떳하다면 우 대사 건의 조사 내용을 속시원하게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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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황 2018-12-16 15:59:45 (58.122.***.***)
[국민감사] '양승태 사법농단 6년간' 판결은 모두 '무효'

'양승태 사법농단 6년' 양승태,임종헌 은

'인사권' 을 내세워, '판사' 들을 억압하였고, 판결을 뒤집었다.

'양승태 사법농단 6년간' 판결은 모두 '무효' 다.


이런 공포분위기 속에서 무슨 '판결' 이 되었겠는가?

정신질환자 로 몰리지 않으려면, 양승태,임종헌 입맛에 맞는 '맞춤판결' 을 할 수 밖에.

양승태,임종헌 은 이 세상 어느 '독재자' 도 하지 못하는 압력으로,

판사들을 굴복시키고, 판결을 농단하였다.

한마디로, '6년간의 재판' 을 말아먹은 것이다.

'법과 양심' 에 의해 재판해야할 판사가, '양승태 심중' 에 의해 재판했다면, 이것은 헌법위반이다.


'양승태 사법농단 6년' 판결은 모두 취소하고,

정상적인 상황에서, 다시 해야한다.

5천만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생각해야 한다.


'판결에 대한 불만' 을 얘기할 것이 아니라,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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