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측은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일 기준 8일 동안 진행한 사전계약에서만 2만5백 대가 넘는 차량이 계약됐다고 밝혔다.
차량가격이 3,622만~4080만원으로 같은 체급 모델보다 500만원 가량 싸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국내 출시하고 팰리세이드와 경쟁에 나섰다. 차량가격은 약 4,000만~5,000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국닛산도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1월 2일 공개될 예정인데 닛산파이낸스 프로그램으로 24개월 할부 구매하면 1.9% 금리가 적용된다.
이외에 기아자동차는 소형 SUV 쏘울을 출시할 예정이고, 한국지엠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당분간 SUV 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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