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지난 9월 하락세를 보였던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10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들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지난 10월말 기준 0.58%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 간 1조 5천억원의 연체가 새로 발생하면서, 연체채권 잔액은 8조 6천억원으로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85%로, 전 달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2%로 9월말보다 0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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