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기업 '미디움(MEDIUM)'이 오는 12월 14일, 서울의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제 기술시연회 ‘1st The MEDIU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oducing Hardware accelerated Blockchain’ 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 관계자 및 주요 학계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움의 블록체인은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위주로 이를 개발하는 타 기업들과 매우 큰 차별성을 가진다. 미디움은 소프트웨어의 연산 일부를 하드웨어에 맞도록 최적화하여, 비트코인은 물론 수 많은 블록체인의 고질적 문제였던 속도와 확장성을 해결하고 증폭시킨다. 또한 미디움 블록체인은 설치형 및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의 개발 접근성과 개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유동성을 용이하게 만든다.

14일 미디움의 행사는 이러한 이점들을 더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블록체인에 최적화 된 ASIC CPU 칩셋 및 고속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U.2, 그리고 NVMe 스토리지와 초고속 이더넷 카드에 대한 디테일한 개발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미디움의 김판종 회장과 현영권 대표가 직접 프로젝트의 명확한 정의와 소개를 할 예정이며, 박윤성 CTO가 미디움의 기술에 시연을 통해 세부적 개발내용과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높은 보안과 빠른 속도를 모두 보유한 고성능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를 산업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서 진정한 실용적 블록체인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 미디움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 및 향후 로드맵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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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