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맞춤형 고기능성 채소를 개발하여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식물기반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인 ㈜브이네이처는, 최근 ‘2018 충청권 기술사업화 포럼’에서 기업IR 대상을 수상한 후, 국내외 스마트팜 기업들과의 해외 공동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인 충주시와 함께, 당뇨환자 및 암환자용 고기능성채소를 시범재배에 성공하여 그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낸 바 있는 브이네이처는, 항당뇨 건강기능성 물질인 이온화바나듐과 셀레늄, 아미노산, 키토산, 이온칼슘 등을 살아있는 식물이나 동물, 미생물에 고도전이하여 고기능성채소를 재배,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술기업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하고 생산한 고기능성 채소는 GMO와 무관하며 친환경 및 GAP에 기반한 재배방식으로 생산한 것으로서, 당사의 재배방식은 농립축산부 표준재배법으로 재배한 것이라 소비자가 바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국내외 스마트팜 기업들과 스마트팜에 진출하려는 중견기업들이 당사의 기술을 이용한 소비자맞춤형 고기능성채소 재배에 대한 협력을 타진해 오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네이처의 이정만 대표이사는,“브이네이처는 환자맞춤형 고기능성채소를 통해 최근 급격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용 전문식이처방시장을 타겟으로, 식물내의 2차대사물질(secondary metabolites)의 약리적 작용에 대한 최적화 및 표준화를 통해, 기능성식물을 통한 Secondary Medication에 과학적으로 도전하는 국내유일의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조만간 서울 수도권과 제주에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고기능성채소를 대량재배하여, “큐어푸드(CURE FOOD)”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엔 일본, 미국, 싱가폴, 중국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또 "최근 기능성 신선식품의 수요증대와 공유키친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브이네이처의 고기능성채소를 도심에서 대량재배하는 도심형스마트팜을 강남에 3곳 이상을 구축, 브이네이처 자체의 대리재배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몇몇 스마트팜, 식품O2O 회사들과의 협업을 타진 중이며, 몇몇 대학병원과 병원용 스마트팜을 공동구축하기 위해 기술협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네이처는 제주산 특용작물에 피부미백효과를 극대화하는 이온화칼슘 등을 고도전이시킨 고기능성채소를 재배, 화장품의 천연원료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도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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