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박사의 건강책방]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해진다
[최재용박사의 건강책방]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해진다
  • 최재용 칼럼니스트
    최재용 칼럼니스트
  • 승인 2018.12.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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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해진다, 오타니 유키코 저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해진다, 오타니 유키코 저

그만큼 혈액, 체액, 기의 흐름을 관장하는 종아리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종아리는심장에서 방출된 혈액이 온몸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올 때 하반신의 혈액흐름에 중요하다. 상반신의 혈액은 중력의 도움을 받아 쉽게 심장으로 돌아오지만 하반신의 혈액은 중력을 거스르지 않고는 심장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하반신의 혈액과 림프 흐름이 정체되어 다리가 붓는 것이다. 당신의 종아리는 지금 어떠한지 살펴보자. 책의 17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의 종아리를 만져보자.

적당한 체온이 느껴진다(차갑거나 뜨겁지 않다)
탄력이 있다(경직되지 않았다)
탄탄하다(흐물흐물하지 않다)
뭉친 부분이 없다
누르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없다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만약 위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면 건강한 종아리를 가졌다고 생각해도 된다.
종아리는 기 순환과도 연관이 있어 종아리 마사지를 잘 하면 경혈도 자극된다. 이를 통해 부종이나 어깨 뭉침, 요통, 냉증, 안면홍조와 같은 혈류 장애의 다양한 증상이 개선되거나 예방되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종아리 자극으로 자율신경 균형이 이뤄지고 기초대사가 향상되고 쉽게 살을 찌지 않으며 피부가 좋아진다. 무엇보다 자신의 종아리를 만지는 것으로 자신의 몸을 위로하고 사랑할 수 있다.
종아리 자극은 언제라도 가볍게 할 수 있다.
1. 먼저 자신의 다리 상태를 점검해보며 타박상은 없는지 혈관이 튀어나오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자.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2. 아프지만 기분 좋을 만큼만 자극한다. 아픈 곳이 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여 통증을 참고 꾹꾹 누르는 것이 아니다. 강한 자극을 주기보다 적절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종아리 자극이 끝난 뒤에는 수분을 섭취하자. 체액순환이 좋아지면 노폐물이 신장으로 보내져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아도 내 종아리를 주물러주는 것만으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바삐 다니느라 수고한 내 발과 종아리를 주무르며 내 건강을 챙기자.

 

 

최재용 칼럼니스트 사)4차산업혁명연구원장, 상담학 박사 md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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