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612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기관별 청렴도 점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청렴도 등급만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1등급을 받아 청렴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통계청, 법제처, 부산광역시 등 15개 기관이 꼽혔다.
반면 국세청,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청 3곳과 강원랜드, 대한체육회 등은 최하위인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았다.
612개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만 만점에 8.12점으로 지난해보다 0.18점 상승해 전반적인 청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보다 1등급 오른 3등급으로 평가됐는데 권익위원회는 채용비리 혐의가 최종 확인되지 않아 감점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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