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배 기자]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계약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미계약 물량에 대해 예비 당첨자를 상대로 지난 3일 한 차례 더 계약을 진행했음에도 26가구가 끝내 팔리지 않자 최근 추가 입주자 공고를 냈다.
미계약자가 속출한 것은 다수의 신청자가 자신의 가점을 잘못 계산했거나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고 신청했다가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양가가 3.3㎡ 평균 4천489만원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일단 분양만 받으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달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당시 경쟁률은 41.6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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