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가격이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방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3% 올랐다.

그러나, 서울은 9.13부동산 대책 이후 전반적인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 인천은 역세권 인근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경기는 서울 인접 지역과 그동안 상승폭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축소됐다.

지방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신규공급 증가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남과 세종 등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견인차 역할한 것으로 분석됐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명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