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1월 주택가격 월간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9.6%를 기록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전세가율이 48.7%로 가장 낮았고, 용산구가 49.2%, 송파구가 50%로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부동산 이상과열로 매매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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