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탄리문학상 ··· 본상 김미윤 시인, 우수상 김일두 시인
제1회 탄리문학상 ··· 본상 김미윤 시인, 우수상 김일두 시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8.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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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작가협회 주최

-경기문인협회 문인 300여명 참석
제1회 탄리문학상 수상자들과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상 수상자로는 김미윤시인, 김일두 시인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제1회 탄리문학상 수상자들과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상 수상자로는 김미윤시인, 김일두 시인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지난 1130() 6문학의 푯대를 세우다의 테마로 제1회 탄리문학상이 한국작가협회 주최,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이예지 경기문협회장)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제1회 탄리문학상, 222회 경기신인문학상, 27회 경기도문학상과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문인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제1회 탄리문학상 사회는 장충열 시인이 맡았고, 인사말은 이예지(탄리문학상운영위원장), 탄리문학상의 제정경위는 김건중(탄리문학상 자문위원), 심사선정경위 원용우(심사위원장), 시상은 김성태(탄리문학상 명예위원장), 수상소감은 김미윤(시인, 본상수상자), 김일두(시인, 우수상 수상자). 축사는 성남시, 성남시의회, 김선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 위원장),격려사는 신세훈(시인, 전문인협회 이사장)순으로 진행되었다.

탄리문학상 제정경위를 소개한 김건중 자문위원은 탄리문학상은 단순한 개인의 일이 아니라 성남에 있는 문인들이 전국을 대상으로 이러한 탄리 문학상을 통해서 문학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학전선에 기여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1회 탄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계반대방향으로 이예지(경기문협회장),김건중(탄리문학상 자문위원), 정충열 (시인), 원용우(심사위원장)이 단상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제1회 탄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계반대방향으로 이예지(경기문협회장), 김건중(탄리문학상 자문위원), 정충열 (시인), 원용우(심사위원장)이 단상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제1회 탄리문학상 본상 수장자는 김미윤 시인의 시등꽃 지던 날, 우수상 수장자는 김일두 시인의 시 일상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을 수상한 김미윤 시인은 “이 큰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가”라고 라고 운을 뗀뒤 “좋은 시 한편을 외운다는 것은 우리들 가슴 속 항아리를 채우는 일이다.  시는 돈이 되지 않고 밥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시는 쓰야 한다. 시를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가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울림이 되고 향기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일두 시인은 고향 냄새사 나는 탄리 문학상이 생겨 이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영광이 아니라 더욱더 분발하라는 뜻으로 받겠다.”며 이어 감사함으로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면서 계속 시를 쓰며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1회 탄리문학상 시상식에 본상을  수상 하고 있다. 수상자는 위에서 부터 대상「등꽃 지던 날」의 김미윤 시인, 우수상 「일상」의 김일두 시인이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제1회 탄리문학상 시상식에 본상을 수상 하고 있다. 수상자는 위에서 부터 본상「등꽃 지던 날」의 김미윤 시인, 우수상 「일상」의 김일두 시인이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탄리문학상은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탄리는 1973년 성남시로 승격되면서 탄리는 신흥동으로 바뀌었고, 19758월 성남시에서 최초로 공인된 문화예술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성남문협)가 창립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열악한 문학환경으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되어 해체 위기를 맞고 있었다. 그러나 뜻 깊은 젊은 문학도들이 탄리에 모여 문학동인을 결성하고 해제 위기에 있는 성남문협에 열정을 다해 문학부흥운동을 펼쳐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성남문협으로 거듭 태어났다.

그후부터 중앙문단에 등단하는 회원이 늘고 각종 문학사업이 전개되어 ‘1996년 문학의 해에는 두드러진 문학성과로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열정은 200491일 탄리에서 중앙문예지 계간 <한국작가>를 창간하게 되어 탄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탄리를 기념하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859일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가 22명의 발기인으로 창립되어 탄리문학상이 제정되었다수상자는 우리나라 문학인 중에서 선정하는데, 해당 연도 이전에 단행본을 낸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이고, 최근 2년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을 받지 않은 사람을 우선해서 결정한다.

2부로 이어진 경기신인문학상, 경기도문학상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1부에이어 사회는 정충열 시인이 시상에는 김건중(탄리문학상 자문위원), 이예지(경기문인협회), 한새빛(수석상임위원)이 각각 맡았다. 

제 22회 경기신인문학상, 제 27회 경기도문학상과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문인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문학상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제 22회 경기신인문학상, 제 27회 경기도문학상과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문인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문학상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22회 경기신인 문학상 수상자

시부문 당선 = 이우신 <호수> 2, 김진귀 <노을 그림자> 2

수필부문 당선 = 임규호 <그날>, 박희우 <엄마의 주머니>

소설부문 = 한정민 <위안>

 

27회 경기도문학상 수상자

*본상

시부문 = 이갑세 하얀 민들레

평론부문 = 구미리내오규원, 왕자가 아닌 시인이었다

아동문학 부문 = 김남희 친구, 내 친구 만들기

**우수상

시부문 = 정호성 누구에게나 까만밤이 나에게는 하얀밤이었다, 강명옥 그대 내 가슴에

수필부문 =이승환 기도만 했어요, 서한 그늘 집

***문학공로상

이봉영(부천문협), 김관수(성남문협), 박의헌(안성문협), 고기석(파주문협)

 

제 22회 경기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심사평은 시부문에 원용우(시인). 시필부문에 김용철(소설가), 소설부문에 김건중 (소설가)이 각각 맡았다. 이번 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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