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자력으로 K리그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경기 전 10위에 위치한 인천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 경쟁자였던 서울과 상주의 경기와 상관 없이 잔류했다.
경기 전 "비기고 싶지 않다. 꼭 이기겠다"고 말한 안데르센 감독의 말처럼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었고 남준재, 무고사의 골로 앞서 나갔다.
허용준에게 실점, 후반 초반 전남의 파상공세를 받았으나 문선민의 쐐기골로 잔류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은 '잔류왕'이란 별명답게 시즌 초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막판 반전 드라마를 썼다.
2017 시즌도 마지막 상주전에서 최종 잔류가, 2016 시즌에서도 최종전 수원 FC전에서 최종 잔류가 확정됐다. 특히 당시에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여 선수들과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나누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선수의 얼굴은 해마다 바뀌지만 초반 부진하다가 후반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잔류 DNA를 갖고 있는 인천은 내년에도 1부리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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