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남아공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먼저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대통령 관저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양국 간 협력 증진과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이다.

또 문 대통령은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겸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뤼테 총리, 내년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라마포사 대통령과 잇따라 회담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국인 뉴질랜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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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