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독창적인 맞춤치료 압타머 신약 기술로 정밀의료 구현
바이오이즈, 독창적인 맞춤치료 압타머 신약 기술로 정밀의료 구현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18.1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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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김성천 대표)가 지난 21일 ‘맞춤치료분자 및 그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 압타머-약물접합체(Aptamer-Drug Conjugate, ApDC)와 혈액 및 세포막에서 바이오마커와 압타머의 선별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이다.

바이오이즈가 ‘PTM(Personalized Therapeutic Medicine, 맞춤치료약제)’로 명명한 이 신약 기술은 기존의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이중 특이성 항체(Bispecific Antibody), 병용치료제(Combined Medicine)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적용한 압타머 구조체 활용, 맞춤치료제다.

기존에는 하나의 항체 또는 압타머에 하나의 약물을 결합시켜 한 가지 바이오마커에 대해서만 표적화된 약물의 효과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종양과 같이, 정상세포와 다르게 세포간의 유전적 이질성이 큰 경우는 단일 표적과 단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종 압타머와 각각의 압타머에 다양한 약물을 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압타머를 활용한 맞춤치료제 연구가 진전되게 되면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맞춤치료제가 기존 신약 개발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도와 특이도를 가지고 있는 단일 가닥 핵산인 압타머(aptamer)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과 체외진단의료기기인 압타싸인(AptaSign®)을 개발한 압타머 개발 분야의 선도적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2009년 국내에 압타머 신약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압타머를 활용한 신약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하여 등록(등록번호: 1018930110000)을 완료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약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신약의 부작용 최소화와 효능 극대화, 경제성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압타머 신약의 제형 분야에 대한 연구(기존의 액체 형태의 약물에서 분말형태의 약제 제조가 가능한 캡슐화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바이오이즈는 인류의 질병 극복을 위해 압타머 기반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맞춤치료 플랫폼을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러한 맞춤치료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바이오이즈는 현재 상장 주관사와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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