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문대통령, 공권력 기강 바로 잡아야...민주노총 폭행 어떤 경우에도 용납 안 돼"
김병준 "문대통령, 공권력 기강 바로 잡아야...민주노총 폭행 어떤 경우에도 용납 안 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8.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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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의 유성기업 간부 폭행 사건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폭행이 용납돼서는 안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권력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노총이 권력에 취해 세상을 자기들 것처럼 여기고 촛불청구서를 들고 국회와 검찰 청사까지 점거하겠다는데 문 대통령과 정부는 이를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검찰과 경찰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법원은 어떻게 판결하고, 또 청와대가 어떻게 다루는지 짚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뭘 주겠다고 약속하는 게 아니라 인내와 양보를 해 달라고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정부는 끝없이 주겠다는 약속만 하고, 그러다 형편이 안되면 결국 세금을 쏟아붓고 부담을 미래세대로 넘기는데 이것은 지도자가 갈 길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핶다.

김 위원장은 또, "파이는 하나도 커지지 않았는데 더 주겠다는 약속만 하면 결국 혁명과 폭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결국 상대방 것을 뺏기 위해 때리고, 린치를 가하고 서로의 몫을 차지하기 위해 갈등이 첨예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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