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 재단, 보안 강화 위해 레저와의 협업 발표
아이오타 재단, 보안 강화 위해 레저와의 협업 발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11.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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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원장 기술과 자동화 생태계(에코시스템) 개발에 집중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아이오타 파운데이션(IOTA 재단, 이하 아이오타)가 레저(Ledger, 이하 레저)와 협업한다. 아이오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보안의 선두자인 레저와 함께 아이오타 토큰과 레저의 안전한 하드웨어 지갑을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레저 나노 S(Ledger Nano S)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가 최첨단 보안 칩으로 아이오타 토큰에 엑섹스 할 수 있는 개인 키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은 아이오타 트리니티 앤 로미오(IOTA Trinity&Romeo) 지갑과 통합되어 계정 열쇄인 사용자의 씨드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분리해 해커에게 또 다른 보안 단계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보안 프로토콜의 일부로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다.

레저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라체베크(Eric Larchevequ)는 “최고의 보안과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레저와 아이오타 모두의 관심사”라며 “팀 간의 협력은 사용자가 레저 기기에서 아이오타 토큰에 엑세스,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호환성 기능 개발에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아이오타가 레저 플랫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레저 지갑은 보안 칩에 통합된 볼로스(BOLOS)라 불리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 사용되는 EAL5+ 인증된 보안 칩은 신용카드나 여권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며, 사전에 승인된 어플리케이션 및 사용자가 설정한 규칙과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호스팅할 수 있는 변조 방지 플랫폼이다.

아이오타의 공동 회장 겸 설립자인 데이비드 손스테보(David Sonstebo)는 “하드웨어 지갑은 암호 해독을 저장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우리는 아이오타에서 가장 안전하고 사용 가능한 독립 실행형 암호 지갑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트리니티 지갑은 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레저가 보안과 신뢰성으로 강력한 명성을 얻었다는 점에서 트리니티와의 통합을 자연스레 선택하게 됐다. 커뮤니티와 아이오타 개발자, 레저 팀이 이 협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함께 일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타는 블록체인을 넘어서는 오픈소스 분산 원장 기술이다. 아이오타는 사물 인터넷(IoT)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불 시 거래 수수료가 없으며 데이터 무결성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IOTA는 독일에서 설립되고 등록되어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의 임무는 아이오타 탱글(IOTA Tangle)을 포함한 새로운 분산 원장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이오타 탱글은 사물 인터넷(IoT) 환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혁신적인 DLT 유형이다. 이는 안전한 데이터 전송과 수수료 없이 실시간 소액결제, 센서 기반 및 기타 데이터의 수집과 전파를 포함한 새로운 M2M((Machine to Machine)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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