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다문화 학생이 30%나 되는 능길초등학교(교장 김득영)에서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생들이 함께하는 ‘꿈‧배움‧나눔 한마당 큰잔치’를 열고 있다.
‘꿈‧배움‧나눔 한마당 큰잔치’는 도서관 배움 마당과 각 학급 인문고전 북아트 체험마당, 학년군별 독서 골든벨 대회, 동아리체험마당과 더불어 전교생 꿈‧끼 발표마당, 나눔 마당,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졌다.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 ‘꿈‧끼‧나눔 한마당 발표회’에서는 영어 뮤지컬부의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각 학년별 연극과 우쿨렐레 및 오카리나 연주, 유치원 악기연주 등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여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숨은 끼를 보여주며 행복한 나눔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학생들 무대를 마치고 안산시립국악단을 초청하여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조선통신사’ 퓨전 국악 공연으로 축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된 개인의 소질과 끼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함으로서 꿈과 끼를 키워 자신감과 긍지를 높이고 나눔의 기회를 삼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내빈과 학부모는 학생들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멋진 실력에 웃음과 큰 박수를 보냈다. 능길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유영선)은 활짝 웃으며 “능길초 축제는 점점 발전하고 있네요. 올해는 우리 아이들의 도예나 서예작품도 같이 전시되어 마치 박람회에 온 느낌이었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이 진짜 연극배우 같아요. 능길초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교육하시고 계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6학년 김대연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라 뿌듯했고,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즐거웠다”고 했고, 능길초 교무부장(권수진)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능길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화합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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