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헤어아티스트 정윤정, 인간의 미를 넘어선 그녀의 철학
[인터뷰]헤어아티스트 정윤정, 인간의 미를 넘어선 그녀의 철학
  • 정현호기자
    정현호기자
  • 승인 2018.11.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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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아시아빅뉴스]

Q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헤어아티스트 정윤정입니다 반갑습니다.

Q2. 언제부터 헤어아티스트 일을 하셨나요?
A. 92년 무용으로 대학입시를 앞두고 무대 메이크업을 배우게 된게 계기가 되어 헤어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본격적으로 현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Q3. 한국은 물론 해외유명아티스트까지 헤어디자인을 하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A. 지금까지 수많은 연예인들의 헤어를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독특하고 개성을 강한 분이였는데요 독특한 패션 아이덴티티가 강한 분이셨죠 한국의 헤어아티스트를 신뢰하지 않아 처음에는 애를 많이 먹었지만 한국 활동 내내 제가 도맡아 하면서 신뢰를 얻게 되었죠. 제가 어릴 때 노래방에서 쉬즈곤을 자주 불렀는데 그 주인공을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되게 떨렸습니다.

Q4. 헤어아티스트를 하면서 나만의 철학이 있다면
A. 헤어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기가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인턴 시절에는 배우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힘들고 때로는 혼나기도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헤어아티스트고 생각되는 순간 그 누구에게서나 당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제공 = 아시아빅뉴스]

Q5. 지금까지 어떠한 곳에서 일을 해오셨나요 특별히 기억이 남는 곳이 있는지
A. 세종, 빔코리아, 알렉산드로드 빠리를 거쳐 현재 모스티브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세종에 근무할 당시 미스코리아 진의 헤어메이크업을 진행하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였는데 제가 헤어메이크업을 진행하면서도 애착이 남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진이 확정되는순간 너무 기뻐서 잠을 못잤으니까요.

Q6. 앞으로의 계획
A. 배움이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저의 재능을 나누고 싶고 기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도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제가 중증 장애인 봉사활동을 올해 12년째 하고 있는데요 주로 목욕봉사, 청소, 손톱손질까지 다양하게 해왔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천원커트’라는 미용 봉사도 하고 있는데요 천원을 받으면 다시 그것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부모 가정이나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때 무료 펌, 무료 염색 봉사도 해왔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세상을 밝게 하는데 저의 힘을 보태고 싶네요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저는 우보천리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가 되자라는게 저의 생각이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되기를 늘 바라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보람도 같이 느끼는 멋진 삶을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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