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코엑스에 성황리에 마쳐
2018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코엑스에 성황리에 마쳐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8.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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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HP 라텍스, 롤투롤 UV로 실사출력 시장 확대

- 부가가치를 높이는 커팅ㆍ후가공 솔루션

-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자동화 장비

 

‘코사인 2018’ 전시회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코사인 2018’ 전시회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국내 최대 사인&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코사인 2018’은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 3D 프린팅 등 사인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옥외광고 대표 전시회다. 불황을 타개할 업계의 고심이 깊은 가운데 개최되는 올해 코사인전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으려는 업체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크로스오버 현상으로 인해 타 산업계에서 사이니지 아이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엿보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지난해 코사인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 UV 잉크젯 프린터의 약진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강솔벤트 출력이 롤투롤 UV 혹은 라텍스 출력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사출력 시장 상황이 오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사인 2018에서도 친환경 HP 라텍스, 롤투롤 UV로 실사출력 시장 확대 확연히 나타났다.

올해 코사인전에 참가하는 디지털 프린팅 기업들인 친환경 라텍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HP코리아와 롤투롤 UV 잉크젯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딜리, 한국후지제록스, 대영시스템, 한울상사, 재현테크, 티피엠, 마카스시스템, 코스테크, 누어텍스 등이 롤투롤 UV 출력 시스템을 소개되었다.

 

‘코사인 2018’ 전시회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코사인 2018’ 전시회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올해 코사인전의 특징 중 하나는 라미네이터 장비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는 점이다. 로얄소브린, 탑미디어, 라미에이스가 자사의 주력 코팅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콜드, 핫 라미네이터를 비롯해 자동, 반자동 기능 등으로 구분해 소비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콜드 라이네이터 장비에 미열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소재와의 밀착성과 발색을 높일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것도 올해 코사인전에 출시한 라미네이터들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사인 그래픽 업계의 경쟁 심화와 광고시장 침체로 인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옥외광고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기업들도 생기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사인그래픽 업계 제조사들은 옥외광고를 넘어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평판 디지털프린터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코사인전에서도 소형에서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판 UV 잉크젯 프린터가 출품돼 전문화된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사인 그래픽 시장에서 활용되는 시트 커팅에서 산업용, 인테리어 소재, 판재까지 가공할 수 있는 다양한 커팅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하는 참관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채널제작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자동화 장비의 기술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채널밴딩기와 CNC, 레이저 조각기는 이제 채널제작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화 장비 도입이 필수적이고, 장비 의존도는 향후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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