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탄소년단 팬 비방 폭로 글 게시...다니는 대학에 폭발물 협박
일본, 방탄소년단 팬 비방 폭로 글 게시...다니는 대학에 폭발물 협박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8.11.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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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취재본부=박규진 기자]일본 나고야시의 한 여자대학에 폭발물을 설치한다는 협박 메일이 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4일 대학 홈페이지 공식 이메일로 누군가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고, 대학 측은 15일 오전에 경찰에 신고했다.

협박범은 "15일 오후 4시 34분까지 인터넷에서 소란을 피운 학생에 대한 성의 있는 대응이 없을 시, 대학과 그 주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학 주변을 조사했지만, 폭발물 의심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협박범이 보낸 이메일에 등장하는 '소란을 피운 학생'은 며칠 전, 아이치현의 한 비디오 대여점에서 일하는 대학생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메일에 등장하는 이 학생은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방하는 손님의 대화를 듣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비디오 대여점에서) 손님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비방한 손님의 이름을 폭로할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됐다.

일본 언론은 범인은 BTS 팬인 이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이 같은 협박 메일을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쿠 경찰서는 위계 업무 방해 혐의로 메일 발신자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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