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규제의 투명성이 암호화폐·블록체인 채택 가속화 시킨다"
리플 CEO "규제의 투명성이 암호화폐·블록체인 채택 가속화 시킨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8.1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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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XRP) 최고경영자(CEO)가 "규제의 투명성(Regulatory Clarity)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채택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2018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규제와 관련 "규제의 명확성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채택을 가속화 시키는 막강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얼마나 많은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플의 성장엔진으로 싱가폴 본사가 200% 성장했다고 전하면서 암호화폐의 전 세계 고객 중 거의 50%가 아세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특히 태국은 리플(Ripple)의 신기술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리플(XRP) 코인을 합법화 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10개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5번째로 큰 은행인 CIMB그룹은 리플(Ripple)사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했다. CIMB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Tengku Dato’ Sri Zafrul Aziz는 "리플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은 국경간 송금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로의 송금액은 2018년에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블룸버그 TV를 통해 "리플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을 것"이며 "스위프트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어도 100개의 스위프트 연결 은행이 리플과 계약했다"면서 "스위프트 견해와 달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가 은행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나스닥 첫 상장 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시장 진출을 앞둔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와 파트너십 체결, 리플 파트너인 국제 결제 플랫품 트랜스퍼고(TransferGo)가 리플의 XRP 기반 엑스레피드(xRapid)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으로 최근 가격이 호조를 띄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리플(XRP) 가격은 이더리움(ETH, 약 187억 달러)을 제치고 전세계 암호화폐 싯가총액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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