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백제 사비시대 왕궁터 '부여 관북리 유적'발굴 시작"
문화재청, "백제 사비시대 왕궁터 '부여 관북리 유적'발굴 시작"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18.11.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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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북리 유적 - 대형전각건물터[사진=문화재청]
관북리 유적 - 대형전각건물터[사진=문화재청]

[합동취재본부=박규진 기자]문화재청은 오늘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백제 사비시대 왕궁터인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일원의 사적 428호 '부여 관북리 유적'의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여 관북리 유적'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부여의 사비시대 왕궁터로, 문화재청은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부여 관북리 유적 조사는 지난 1982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를 포함한 충남대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의 조사기관에서 시굴‧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제가 도시계획에 따라 도성을 조성했음을 보여주는등 왕궁터로서의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5일부터 발굴조사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도성 체계를 규명하고, 부여지역 핵심유적에 대한 사비 왕도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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