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문제는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지방 도시의 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른 이 때 한국의 경우 2025년이 되면 고령인구의 비율이 20%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사회, 100세시대를 좀 더 윤택하게 살기 위해서는 척추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은 통증과 신경계 증상의 동반으로 신체 활동에 제한을 발생시켜 사회활동과 경제적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노령인구의 비중이 지난 17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역시 현실상 노령인구의 건강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고, 치료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치료법이 다양하고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여전히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척추질환 치료의 경우 무조건 수술치료를 시행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 경험, 나이, 환자의 증상 발생 원인, 지속 기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단계별 치료가 이루어진다.
크게 보존적 치료, 비수술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진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운동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포함한 약물 요법들이 시행된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국소 마취 하에 시행하는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이 있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위해 척추를 개방하는 수술방법을 시행했지만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내시경수술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로 진화해 많은 환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사고 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조직 해부와 근육 외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의 현미경 치료법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치료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이 치료에 대한 부담감은 적은 편이다.
이런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이지만 아직도 많은 병원의 경우 수술 치료만을 고집하는 곳이 있다. 환자의 개인 상황과 질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고르는 것 또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하게 판단해야한다.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 질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이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척추 질환 역시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치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원장은 “퇴행성 변화가 좀 더 늦게 찾아오게 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틈틈이 시간 간격을 두어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