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임은경)는 지난 1일과 2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강의실에서 ㈜두산산업차량 재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자를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기업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산산업차량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만40세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길어진 기대여명을 고려하여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현역준비 프로젝트다.

재직자들을 위해서 재무설계를 강의한 김광호 금융전문강사는 “핀테크, 로봇 등 산업기술의 발달과 자동화에 따라 실업 및 조기은퇴가 늘어나고 왓슨, 헬스케어 등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화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퇴직을 앞둔 재직자들은 미리 은퇴 후를 대비하여 ‘축복으로 맞이하는 호모헌드레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 2017년 8월 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2026년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이처럼 기대수명은 세계 최고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6%로 OECD 평균 12.4%의 약 4배에 달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설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전직지원서비스, 재도약프로그램, 장년고용지원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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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