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성일의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부인 엄앵란을 비롯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은 배우 안성기,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원로배우 신영균, 문희 등을 비롯해 많은 동료 영화인들이 참석해 세상과 작별하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화장은 가족들의 참관 속에 서울 양재 추모공원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원했던 영천시 외곽에 한옥으로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인 성일각으로 이 곳 정원에 묘소를 마련된 곳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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