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지상학 " 故 신성일 ,한국영화 역사의 전설이었고 신화였다"
[FN포토] 지상학 " 故 신성일 ,한국영화 역사의 전설이었고 신화였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8.11.07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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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신성일의 영결식에서조사를 읽고 있는 지상학 장례위원장.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신성일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는 지상학 장례위원장.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성일의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부인 엄앵란을 비롯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은 배우 안성기,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원로배우 신영균, 문희 등을 비롯해 많은 동료 영화인들이 참석해 세상과 작별하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추도사를 맡은 지상학 장례위원장은 "내년 5월 이장호 감독과 영화 촬영에 들어가려고 열의를 불태웠다. 아파도 영화에 대한 생각만 가득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선배님의 이름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없다. 선배님처럼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대스타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당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행복했다. 같은 시대에 살아 행운이었다. 한국영화 역사의 전설이었고 신화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를 다음과 같은 말로 바꾸고자 한다. '큰 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육신의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고 추모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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