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하락 지역 늘어나… 전세시장도 하향 안정세 뚜렷
서울 집값 하락 지역 늘어나… 전세시장도 하향 안정세 뚜렷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1.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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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솔루션 REPS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7월 13일(-0.01%) 이후 4개여월 만에 0.13 %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8.2 대책 발표 이후 8월 18일 기준인 -0.16% 수치 다음으로 큰 하락폭이다. 

DSR 대출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돼 다주택자 대출이 막히면서 거래량이 줄고, 강남권 중심으로 아파트값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둔화세가 뚜렷해져 0.03% 변동에 그쳤다. 신도시는 0.06%, 경기와 인천은 0.0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한강이남 지역의 전셋값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이 보함(0.00%)을 나타냈고, 신도시(-0.03%)와 경기와인천 (-0.02%)은 하락했다. 최근 몇 년간 아파트의 신규 입주물량이 늘어나 강남과 서초를 비롯해 신도시 평촌, 위례, 경기 하남 등 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을 앞두고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값 급등의 지역인 강남권과 용산 중심으로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낮춰서 내놓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에 나서지 않는다. 9.13대책으로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난 31일부터 DSR대출 규제가 시행돼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워졌다. 

주택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 축소와 1주택자 청약 제한 등의 전방위적으로 강화된 9.13대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고가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자료는 부동산114 솔루션 REP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PS는 부동산114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상가/상권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부동산 통계 분석 솔루션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부동산11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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