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코(BANCO)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이야기
뱅코(BANCO)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이야기
  • 서해 기자
  • 승인 2018.11.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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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코 강대구 대표

21C를 사는 현대인에게 4차산업 혁명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은 이젠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덧붙여서 암호화폐 또한 기축통화로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급속도로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블록체인이 구현해 내는 탈중앙화와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인해 위, 변조의 위험에서 벗어난 미래의 삶, 그중에서도 핀테크와 연계된 암호화폐의 성장은 향후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하기만 하다.

 

우리는 현재 정치적 사상적 종교적 자유 속에 살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는 행복 추구권으로서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참정권, 청구권이 포괄적으로 기본권으로 규정되어 있고, 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들이 너무나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기본권을 침해당하게 되면 격렬하게 저항하게 됩니다. 불과 얼마 전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왜 블록체인과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서두로 선택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서두에 말한 기본권이 언제부터 보장되었는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과연 과거 봉건사회의 전제 정권에서 이러한 기본권이 가능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왕권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극소수에 속합니다. 더불어 국왕의 권력도 봉건사회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거나 단순한 제도적 장치에 불과하거나 혹은 상징적인 의미만을 가진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태양왕 루이 14세 그렇다면 왕권이 무너지게 된 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역사 적사건이 프랑스 시민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만 시민들의 힘으로 전제정권을 무너뜨린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가장 왕권이 공고했으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태양왕루이 14(1638~1715)는 화려하고 호화로운 베르사유 궁전을 지어 생활했습니다.

 

중앙 집중적 권력구조를 가진 전제정권의 대표적인 사례인 프랑스 루이14세는
프랑스 역사에서 치세 기간이 가장 길고, 가장 유명했던 국왕이다.
국왕의 존엄과 왕국의 번영을 추구했으며 영토 확장주의와 행정 경제 조직을 개편했다.

그는 가장 부유하고 강한 왕권을 가진 왕으로서 72년간 군림했습니다.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을 남겼죠. 그런데 딱 2세대를 지나서 루이 16세에 와서는 혁명광장의 기요틴에서 갓 마흔의 나이로 국민이여 나는 죄 없이 죽는다!’라는 말을 남긴 채 처형되었습니다. 여기서 집중할 부분은 바로 프랑스혁명이 어떻게 일어났는가?’ 입니다. 바로 귀족이나 권력계층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혁명을 일으켜서 전제 정권을 무너뜨렸다는 것입니다.

기존 봉건적 정치체계에는 실제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비로소 정치적, 사상적 자유를 얻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 작금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에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시민인 우리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정치적 자유 (민주적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를 얻었지만 경제적 자유는 단 한 번도 얻어내질 못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자유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발발 당시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야기하던 왕을 중심으로 하는 전제정권이 무너지게 되었으며 혁명정부에 의해 공개적으로 처형되게 된다. 왕비였던 마리 앙트와네트 역시 약 한달 후 처형된다. (혁명광장에서 처형됨)
프랑스 혁명 발발 당시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야기하던 왕을 중심으로 하는 전제정권이 무너지게 되었으며 혁명정부에 의해 공개적으로 처형되게 된다.
왕비였던 마리 앙트와네트 역시 약 한달 후 처형된다. (혁명광장에서 처형됨)

국가 경제시스템을 관할하는 중앙은행 시민들이 정치적 자유를 얻어냈던 것과 다르게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면, 관리주체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비유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봉건사회에 살고 있는 높은 신분의 귀족이고 현대사회의 민주주의적 투표 선출 시스템을 상상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무지몽매한 평민, 천민들이 국왕을 선출한다? 국가를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 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다양한 시도와 실패는 분명히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와 교훈을 통해 발전해 나아갔습니다. 분명한 점은 현재의 정부주도의 경제시스템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 는 점입니다. 그럼 유럽연합처럼 어느 정도의 이해관계로 얽힌 지역, 집단을 모아 유로 화와 같은 통용 화폐를 발행한 다면 어떨까요? 잘 아시겠지만 유럽 대륙은 상당히 독특한 역사구조를 지닙니다. 어쩌면 친척, 사촌국가로 구분해도 될 만큼 혈연관계도 복잡합니다. 그로 인해 상호간의 신뢰관계 역시 일반국가 간의 신뢰기반 보다는 더 끈끈하고 밀접합니다. 이러한 유럽연합의 기반 역시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를 시작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작은 유럽조차도 통합이 되지 않는데 전 지구적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이 지점에서 어쩌면? 암호화폐라면 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는 전 지구적 합의를 최초로 이루어 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아시아인, 유럽인, 아프리카인 등 인종을 초월하고 대륙을 초월해서 비트코인은 가치를 지닙니다. 70 명의 전 지구인이 디지털 숫자에 불과한 암호화폐에 가치를 부여한 것이고 이것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마치 (GOLD)’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들이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비롯한 거래시스템 전반이 전 통 금융시장의 유가증권의 시스템을 모티브로 설계되었으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국가별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방식 역시 유가증권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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