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함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의 내년도 살림살이 계획이 발표되었다면서 불공정으로 이어진 불평등을 뿌리 뽑아 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동북아 평화번영의 희망찬 미래 비전이 제시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포용적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치러야할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혁신성장과 규제혁신에 과감한 투자가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밝히는 복지예산의 증액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오늘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 비전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변화를 수반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경제 주체는 물론 우리 국민들이 예기치 않게 감당해야할 고통이 뒤따를 수 있음을 예견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분명한 것은 웅덩이에 물이 차오르는 동안을 견뎌야 바다에 이를 수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강의 기적 뒤에 짙고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내년도 예산을 정부여당이 하나가 되어 1원 한 푼 허투루 쓰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