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을 넘어 평화로’ 해외 평화활동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 모색
‘분쟁을 넘어 평화로’ 해외 평화활동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 모색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8.10.3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 30.~11. 1. 인천, 강원, 철원, 서울에서 2018 세계평화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이 주최하는 ‘2018 세계평화대회1030()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1()까지 인천, 강원도 철원,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평화대회에서는 분쟁을 넘어 평화로’, ‘평화는 공동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의 분쟁, 갈등 지역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해외 평화활동가들이 모여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민간의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

 

올해는 주제 강연과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분쟁 국가의 화해 정책과 민간의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민간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찾는다. 데이비드 새터화이트 미국 템플대학 교수와 김영호 전 산업통상장원부장관은 주제 강연자로 나서 세계사적 흐름에서 본 동아시아의 분쟁과 치유, 화해, 상생의 역사와 민간의 역할을 강연한다.

 

11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공동 연수(워크숍)에서는 남아프리카, 독일, 예멘, 아일랜드, ·서티모르, 팔레스타인, 캄보디아 등 분쟁을 겪거나 겪었던 국가의 화해, 치유 정책과 사례를 함께 나눈다. 분과별로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문화·스포츠 교류, 청년과 민간의 역할, 국제적 지지 강화 방안 등도, 현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대회 기간 중에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시민평화축제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국 예술단체 빵과 인형극단’, 국내 예술단체 나무닭움직임연구소등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설치미술을 전시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1() 광화문 일대에서는 해외 평화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평화행진을 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알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체계(패러다임)가 변화하고 있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세계평화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고 민간 차원의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성대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