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뮤지컬...이순신의 바다...노량해전 남해군 순국공원에서 충(忠)과 효(孝)"를 그려내다
"한국형 뮤지컬...이순신의 바다...노량해전 남해군 순국공원에서 충(忠)과 효(孝)"를 그려내다
  • 정성남
    정성남
  • 승인 2018.10.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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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개최...내달 2~3일 고현면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합동취재본부=정성남 기자]경남 남해군은 26일 내달 2~3일까지 고현면 이순신 순국공원 일원에서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제전은 이순신 장군 순국 제420주년을 기념해 장군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순신 순국공원을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역사·문화 관광지 남해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화전매구 길놀이가 제전의 서막을 올리며, 삼도수군통제사 고유제가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장엄한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와 ‘진주검무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제전에 진행되는 한국형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신의 바다'를 기획한 뮤지컬 컴퍼니에이에 따르면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명량 해전에서 단 12척의 배로 적선 133척을 부수고 대승을 거둔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 그 이후의 삶과 노량해전까지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순신아 너는 백성의 아들이니 나라의 부끄러움을 먼저 씻어라”는 아들인 이순신에게 충(忠)을 이야기하며 전장터에 왜군과 싸우는 자식의 안위보다는 구국(救國)정신을 일깨워 주었던 어머니의  고뇌어린 말씀과 어머니의 건강과 안위를 전장터에서 걱정하는 이순신 장군의 효(孝)를 아우르는 충효가 함께 무대언어를 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작년 7월 역사뮤지컬 전문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 에이가 제작해 서울과 양평. 밀양. 사천. 하동 거제 등 전국 8개 시군에서 공연되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서울 인사동 아트프라자에서 장기공연중에 있으며 9월 추석 특별공연에 이어 관람객들로 부터의 재공연에 대한 요청에 따라 현재 앵콜공연이 진행중에 있다.

이번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장소였던 남해의 앞바다에서 치뤄진 노량해전 전투 장소에서 직접 진행되어 순국공원에서의 공연관람은 그 감회가 더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섭 남해군 관광축제팀 담당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순국제전인 만큼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 콘텐츠 준비에 노력했다”며 “순국제전 기간, 이순신 순국공원과 영상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 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이순신 순국공원 해설투어와, 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의 이순신 리더십 강의가 진행되는 등 이순신 장군과 순국공원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배움의 장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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