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 할머니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진 장관은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하점연 할머니의 별세에 대한 애도문에서 “올해 들어 벌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여섯 분을 떠나보냈다”며 “하점연 할머니를 비롯해 모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점연 할머니는 15살 되던 해인 1936년 일본 오사카에서 강제로 끌려가 대만과 홍콩, 중국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겪었으며, 해방 이듬해 귀국해 재작년부터 ‘나눔의집’에서 생활해 왔다.
하점연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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