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그러나 상승 기대감 있다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그러나 상승 기대감 있다
  • 백아름
    백아름
  • 승인 2018.10.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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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오늘의 국내외 암호화폐 시황은 어떨까?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방송국 TVCC에 따르면, 오늘 암호화폐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6,500달러 선에 머물렀으며 알트코인들은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최근 2주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고 거래량도 30억 달러 초반 대에 머무르며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낮아진 것은 그만큼 시장 내에서 투기세력들이 떠나고 있다는 뜻으로 본다고 전하며 이는 가격이 바닥권에 거의 도달했으며 이제 반등할 시점에 근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은 현재 증시가 급락세지만, 사실 암호화폐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한다이는 자산 운용의 강력한 툴의 가치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암호화폐 총 거래량은 10조 원을 기록하면서 어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비중도 53.7%로 역시 전일과 같은 수준이다.

오늘 투자자들이 몰리며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는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1위는 ‘IOS 토큰이다. 아침부터 매수세가 쏠리면서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질리카2위로 랭크되었으며, 3위에는 트론이 올랐다.

한편, 블록체인 관련 이슈로 코인데스크와 비트메인의 진실공방이 다시 떠올랐다. 제프리 버크(Jeffrey Berk)는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12BCH를 상장할 당시, 상장 전 내부자거래를 통해 시세를 조작해 투자자 손실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며 코인베이스를 현지 법원에 고발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 법원은 제프리 버크의 소송을 기각하며 “BCH 상장과 관련한 투자자 손실의 책임이 코인베이스 측에 있다는 주장과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원고 측이 합법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기각의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전하며 TVCC암호화폐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만큼 여기저기서 각자의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피해 없이 시장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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