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현지시각) 오후 5시 30분 뉴욕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조이오브 아트 대표)의 창작곡 ‘독도의 사계’ 전곡이 연주된다.
‘독도의 사계’는 독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 경관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각 3악장씩 모두 12개 악장으로 구성됐다.
기타리스트 전장수는 계절마다 독도를 방문한 느낌과 여정을 담아 ‘독도의 사계’를 작곡했다. 전장수는 “독도를 찾을 때마다 독도는 ‘우리에게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역사의식이 담겨 곡의 웅장함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전장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음악대학원에서 기타를 전공한 연주자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베엔나 국립음악대학(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기타연주로 최고연주자 과정(Postgraduate)
을 마쳤다. 현재 체코 프라하 브르노 음대 한국 캠퍼스에서 전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악보는 다음 달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의 후원과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공연 당일 카네기홀 로비에는 정동산 화백의 독도 작품 50호 4점도 전시된다.
다음 달 11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도의 사계’ 오케스트라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전장수가 직접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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