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첫 ISMS 획득
고팍스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첫 ISMS 획득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8.10.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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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행 고팍스 대표 /사진=고팍스 제공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물론 블록체인 기업 가운데서도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KISA가 운영한다. 유효기간은 2021년까지 3년간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인증을 받으려면 ISMS 관리과정 5개 분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 인증기준 104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지난해 말부터 크고 작은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사고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는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ISMS 인증을 요구해왔다. 

국내 영업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지난해 정보통신서비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업체는 ISMS 인증 의무대상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 ISMS 인증 의무대상이다.

의무대상이 아닌 고팍스는 ISMS 인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ISMS 인증을 받은 셈이어서 업계는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한편 고팍스는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가 제정한 ISO/IEC27001를 취득하기도 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ISO/IEC 27001에 이어 업계에서 처음으로 ISMS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여 안심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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