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 선도기업인 SK텔레콤(주)과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공부문 서비스모델 적용방안 도출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주도 혁신성장 추진계획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LH의 핵심 공공서비스 부문인 주거복지, 계약, 심사 등 다양한 업무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증해 일하는 방식,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서비스 적용영역 업무프로세스 정의, 블록체인 적용대상 업무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적용방안 도출 및 타당성 검증, 블록체인 기술 관련 임직원 대상 교육 등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적용 영역 및 적용 업무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연계‧개선을 위한 내부 정보시스템을 구현한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적용 업무프로세스 발굴 및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블록체인 기술적용 검증을 위한 환경 및 플랫폼을 구축하며,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적용으로 LH 업무프로세스가 크게 개선돼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LH가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고 지속적인 확대를 통하여 공공서비스 부문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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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