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안산 능길초'...혁신 꽃으로 수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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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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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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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급 80여명 학생...8명의 젊은 교사들로 교육공동체 일구어 내
안산 능길초들학교 전경
안산 능길초들학교 전경

[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2015년에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능길초등학교(교장 김득영)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찾아가는 능길 행복공동체’라는 비전으로 혁신학교 4년차를 맞이하여 17일 혁신학교 종합평가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능길초등학교는 6학급 80명 정도의 학교로 8명의 젊은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행복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혁신학교로써 큰 성과도 내고 있다.

능길초등학교에 따르면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모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다양화 실현으로 생각을 키우는 위편십절 독서교육,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두레자치활동, 바른 인성을 만드는 「옛찾사」프로그램 운영,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음악교육, 종합예술 감각을 키우는 교육연극,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등 인성, 창의성, 예술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다양하게 실현되고 있다. 

권수진 교무부장은 "안산에서는 가장 작은 학교에 발령받았을 당시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지금은 교사로서 자긍심과 행복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면서 행복한 웃음으로 혁신학교 생활을 전달하였다.

한편 혁신학교 4년 역사와 더불어 8년간 근무한 정윤진 선생님은 “전체 학생수 30%에 달하는 다문화 학생, 학부모님의 맞벌이로 학교참여도는 낮지만 학교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아 학교 만족도는 90% 이상 나오고 학생 인성 역시 우수하고 안정되어 있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었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능길초등학교는 외적으로는 안산시에서 유일하게 전교생 80명 가량의 작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 다년간 학교폭력 0%에 달하는 우수한 학생 인성,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신뢰는 어느 초등학교보다 내면이 튼실한 학교로서 우리나라 교육의 바람직한 학교상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혁신학교 종합평가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를 통해 능길초등학교의 본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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