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년동안 전국과 세계를 돌며 8,700회의 강연을 하였다. 한번도 지각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평균 2시간전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미리가서 준비도 하고 시간이 남으면 근처의 공원이나 산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한다.

강사는 강연전 준비와 그리고 강연중 태도, 강연후 관리 등 처음부터 사후관리까지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명강사가 될 수 있고 강연평가가 잘나와 앵콜강연도 할 수 있다.

강사는 강연료를 받지만 명강사는 기립 환호성과 박수, 앵콜을 받는다.

강연전 준비사항

1. 강연요청이 오면 반드시 스케쥴표에 일시, 주소, 장소, 교통편, 행사명, 대상, 인원, 연락처(핸드폰, 일반전화), 강연료, 대형, 강연시간, 기자재(칠판, 음향, 마이크, 빔프로젝터, 노트북 등) 항목을 기록한다.

2. 참가자에 대한 집단모임, 목적, 욕구, 인원수, 교육수준, 성비율, 나이, 과거 강연강사와 내용, 지역문화, 환경, 임원 참여여부 등 사전 정보파악을 한다.

3. 강연내용은 반드시 원하는 방향으로 점검한다. 예를들어 화합, 역량강화, 주인의식, 펀경영, 친절, 프로정신, 힐링, 소통, 스트레스관리,영업스킬, 경영마인드, 동기부여, 리더십, 융합리더십 등의 주제나 제목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게임을 활용한 활동적 강연인가? 아니면 순수한 일반적인 강연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4. 장소의 각종 시설의 유무 확인(주소, 장소, 교통편, 전기, 음향, 운동장, 강당, 그늘, 화장실, 식수대, 노트북, 빔프로젝터, 키포인터, 칠판, 보드마카, 물 등)

5. 연령과 적응력의 고려

6.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7. 소통과 접촉(Skinship)을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8. 프로그램을 여유있게 준비

9. 진행과정을 중요시하고 위한 치밀한 기획

10. 새롭고 창조적인 프로그램 개발

11. 진행할 때에 협조인 및 보조 진행자와 원만한 협력

12. 강연 게임도구 준비, 음향, 조명, 무대장치

13. 명찰을 달게 한다.

14. 강사는 잘 보이고 전달하기 쉬운 위치에 선다. 좌우로 자주 움직여 주고 시선도 전체 모두에게 나누어 줘야 한다.

15. 1시간전 도착, 최소한 30분전에 모든 준비 완료한다. 스크린, PPT, 음향, 마이크, 밧데리 등 모든 장비를 점검한다. 가능한 개인음향을 차에 가지고 다닌다.

16. 스피커 음향점검을 직접하라. 스피커 소리가 작을 때는 강의실 양쪽 끝 모서리에서 방향을 45도(대각선)로 돌려라. 그래야 골고루 뒤에까지 잘들린다. 높이가 낮으면 앞줄에 앉은 참가자들의 얼굴과 몸에 막혀 안들리니 참가자의 머리와 귀높이가 좋다. 마이크는 무선과 유선을 두 개 준비하는데 두 개 다 이용하라. 강사의 동선이 클때는 무선으로 하고, 동선이 고정될 때는 유선으로 한다. 특히 마이크 하나로 계속사용하면 입에서 나오는 입김으로 마이크 소리가 적어지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 야외에서는 얼어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그리고 밧데리가 소모되면 잡음이 난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교체하면 된다. 교체할때도 ‘내가 기가 세가지고 밧데리가 빨리 소모된다’고 유머를 하면 좋다.

볼륨은 본인 목소리에 맞게 BASE, TREBLE을 조절하라. 남자를 예로 든다면 목소리가 두꺼운 사람은 TREBLE을 올려주고 목소리가 가늘은 사람은 BASE를 올려주면 소리가 맑아지고 듣기에 좋아진다. 댄스음악을 틀때는 BASE를 올려주면 더 멋진 소리가 난다. 그리고 앰프나 스피커에 내장된 시디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음악소리에 스피커 자체가 진동해 동시에 시디도 진동해 에러가 난다. 바닥에 쿠션이나 쿠션있는 의자에 올려놓아야 한다.

더 좋은 방법은 개인음향에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17. 아무리 강연이 익숙해도 늘 긴장감을 갖고 진심으로 기도하고 하라. 꼭 해야할 멘트나 중요한 점은 준비하고 메모하라.

18. 전화올 때 강연료를 자연스럽게 미리 물어보라. 그리고 일정을 물어보라. 만약 강연료가 적으면 취소하지 말고 본인이 꼭 하고 싶지만 당일 예약된 강연이 있다고 하고, 대신에 다른 강사를 소개 해주라.

19. 강연료 지급방법이 현금, 세금영수증, 원천징수인지 물어보라.

20. 의상, 스타일, 엑세사리, 구두, 옷색, 옷무늬, 옷디자인 등에 자신있는 연출을 해야 한다.

21. 결혼식 주인공으로 입장한다고 생각하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최대한 멋을 내라. 헤어스타일, 안경, 구두, 와이셔츠, 쟈켓, 나비넥타이, 멋을 낸 만큼 자신감이 생긴다. 22. 명함을 주고 받아야 하고 가능한 받은 명함은 스마튼폰 주소록에 저장해둔다.

23. 현장 행사 현수막, 순서지, 교재 등을 관찰하고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분석한다.

다른 말은/한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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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일 교수는 서울대 박사수료, 연세대 석사 / 국내 최초 웃음치료사, 칭찬지도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사)국제웃음치료협회 총재, 파이낸스투데이 명예회장, 세계왕대회 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KBS, MBC, SBS, 세계 각국방송과 공공단체, 기업, 학교 등에서 웃음치료, 펀경영 등의 명사특강 초청강사로 섭외되어 약 8,700여회의 강연을 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웃음치료』, 『이기는 펀리더십』, 『펀경영리더십』, 『자연치료』 등 43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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