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4일 제주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12개국 1만여명 외국 장병과, 46개 나라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함정기술 세미나와 해양무기 학술대회, 해상사열,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WPNS), 방산전시회 등 행사가 차례로 열렸다.
해군은 "2015년 말 완공된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처음으로 열린 올해 국제관함식이 12개국 19척의 함정이 동시에 계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뤄지면서 이 곳이 국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08년 대비 20개국이 늘어난 46개국 대표단이 참가, 한국 해군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으며, 세계 해군에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해군은 자평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 온 외국함정들은 오는 15~16일에 걸쳐 한국을 떠날 예정이며 한국 해군은 인도, 캐나다 해군과 기회훈련을 할 계획이다.
관함식 기간 중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7개국의 참모총장급 대표단과 양자대담을 했고,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은 해군 간부는 42개국 대표단과 고위급 양자대담을 갖고 해양에서의 협력방안과 다양한 군사·외교적 현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의 해군은 관함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