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으로 평생 고생하지 않으려면 올바른 산후조리가 ‘중요
산후풍으로 평생 고생하지 않으려면 올바른 산후조리가 ‘중요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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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일명 삼칠일이라 불리는 21일 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생 산후풍으로 고생한다는 말이 내려져 온다. 이는 한 번 임신을 했던 여성이 추후 제대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면 평생 온 몸이 아프고 쑤시는 후유증을 겪게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출산 후에는 산모의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관절의 이완 및 악화가 발생하고 자율신경실조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처럼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잘 못할 경우 산후풍이 생길 수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 나타나는 관절통증, 저림, 감각이상, 시큰거림 등의 불편함을 뜻한다. 기온과 관계없이 손발이 차고 몸이 시리며, 전신에 추위가 느껴지거나 식은땀이 흐르면서 몸의 무력감과 피로감,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출산 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이런 증상들은 출산 후 지친 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이럴 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산후보약이다. 산후보약은 출산 후 신체 회복력을 높여주며, 산모의 원기를 회복시켜 산후풍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올바로네트워크 능곡해나무한의원 고용희 원장은 “산후 6주 이내 산후보약 복용 시 어혈을 풀어주며 오로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 산모의 체내를 정화시켜 준다. 또한 출산 중 체내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 약해진 기력을 보호하며 모유수유에 지장 없이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해지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 있는 올바로네트워크 한마음한의원 서영욱 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한 어혈제거 및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 외에도 기혈을 돕고 근골을 강화해 유즙의 분비를 돕는다. 또한 산후 붓기를 제거하여 산후비만과 같은 증상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산후풍은 출산한 산모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유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습관성유산이나 계류유산이 발생할 시 산후조리한의원이나 산부인과 등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산후조리에 준하는 관리와 산후보약 등으로 산후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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