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피니티(Linfinity) CEO, '앤디리안(Anndy Lian)'과 만나다
린피니티(Linfinity) CEO, '앤디리안(Anndy Lian)'과 만나다
  • 백아름
    백아름
  • 승인 2018.10.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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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리안(Anndy Lian)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에 접속하라”
‘린피니티’는 블록체인, IoT, 빅데이터 기반 유통·공급망 관리 플랫폼
린피니티(Linfinity)의 앤디 리안(Anndy Lian) CEO
린피니티(Linfinity)의 앤디 리안(Anndy Lian) CEO

린피니티(Linfinity)CEO 앤디 리안(Anndy Lian)은 아시아에서 15년 이상의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다. 싱가포르 국제 문제연구소, 싱가포르 비즈니스 연맹 등 정부기관 및 기업,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NCL Pte LtdCEO이기도 한 그는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가 세계 다른 여러 나라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앤디 리안 대표는 한국에 있는 린피니티 사무실을 거점으로 8년 동안 활동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밋업과 컨퍼런스 포럼 등에 초청되어 린피니티의 사업방향과 모델 그리고 블록체인에 관한 다각적인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중국의 영향력있는 기업 CEO들의 한국 내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경영을 펼치고 있는 다수의 중국 기업 중 비중있는 인물인 린피니티(Linfinity)CEO 앤디 리안(Anndy Lian)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린피니티의 기술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무한가능성에 접속하라말하는 앤디 리안. 이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문일답을 나눴다.

 

Q: 회사명이 린피니티(Linfinity)로 알고 있는데... 린피니티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린피니티는 일단 2가지 단어가 조합된 합성어입니다. Linkinfinity의 합성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실체적인 것은 무한대로 추적하고, 기록할 수 있고, 그것들을 서로 긴밀하게 연결시켜 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어 야만이 수준높은 공급망이 형성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Linfinity 발전 관계도
린피니티(Linfinity) 발전 관계도

Q: 그렇다면 린피니티에서 보유중인 기술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일단 기업과 고객들에게 가짜 정보와 악성 문제들로 부터 보호해 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악성코드의 소스를 끝까지 추적해서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이고, 두 번째로 기업이나 고객이 원하는 작업을 주문하면 그것들을 전반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운용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다 것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문서를 작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면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런 상호작용으로 인해 질 좋은 에코 시스템이 형성되고, 우리는 보다 더 좋은 공급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그런 상호 작용하는 배경에 토큰이 있다고 했는데, 토큰이 에코시스템에서 하는 역할이 있다면?

사실 토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LFT’ 라는 토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LFT는 질 좋은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토큰은 사업과 사업을 연결시켜줄 뿐만 아니라 고객과 고객을 연결시켜 주며, 그것은 마치 원을 이루듯 또한 사업과 고객을 연결시켜 주게끔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고객이 그곳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LFT는 그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는 토큰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Q: 지난 8월에 주관했던 ‘Linfinity Forum 2018’ 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성과를 얘기한다면?

지난 8, 런던에서 개최된 Linfinity Forum은 블록체인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상용화를 위한 Linfinity의 업계 정상포럼을 진행한 것입니다. 이 포럼은 주로 게스트 프리젠테이션 및 패널 토론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주요 성과라면 이곳에서 블록체인 업계 엘리트 및 전문가에 의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을 통해 블록체인의 미래 지향적인 개발 상태 및 향후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 그동안 Linfinity가 구축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생태계에 대한 것과 이것이 블록체인 기술, 대용량 데이터 및 IoT기반으로 각 링크에 수집된 빅 데이터를 블록으로 묶음으로써 모든 것의 인터넷과 상호 신뢰를 통한 공유를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홍콩에서 열린 ‘FINWISE Hong Kong Summit’ 에 초대되어 연설을 했었고, 일본에 있는 아시아 생산성기구(APO)’ 에서는 토론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한국의 제주도에서 열린 ‘WBF World Blockchain Conference’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앤디 리안 대표가 현장인터뷰를 하고 있다.
앤디 리안 대표가 현장인터뷰를 하고 있다.

Q: 한국에서도 블록체인 생태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데... ?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열정적인 분위기의 국가중 한 곳입니다. 한국내 블록체인 관련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성향은 의사결정이 굉장히 빠르고, 신기술에 우호적인 만큼 앞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 나가고 싶습니다. 이미 한국에서의 활동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한국의 물류 및 화장품, 정보통신(IT) 분야의 5개 기업과도 MOU 진행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밖에도 한국내 20개 이상의 기업들과도 린피니티 플랫폼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관련 컨퍼런스나 밋업 등 행사에 대한 입장은?

, 제가 지난 8년간 즐겁게 지냈던 만큼 한국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이 무한히 발전될 수 있는 훌륭한 나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내에서 열리고 있는 수많은 블록체인 행사를 찾은 많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도 같은 얘기를 나누곤 합니다. 특히, 행사장내에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부스와 수많은 관련 기술들을 설명하는-블록체인에 관한 설명과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모습은 마치 우리 Linfinity 회사가 지향하는 열정이 비춰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또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의 중심과 행사장내의 부스들이 무한히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들은 너무 멋지고 훌륭합니다. 참가자들이 새로운 주제를 찾아다니면서 새로운 블록체인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이러한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많이 열린다면 관계자는 물론 블록체인 대중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Q: 끝으로, 한국에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ICO가 금지되어 있다. LFT라는 코인을 통해 많은 비즈니스 연결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일반적인 형태의 ICO를 하지 않는 이유는?

린피니티(Linfinity)는 프라이빗, 프리세일을 진행하지 않고 오직 기관투자만으로 투자자금을 조달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ICO기업과 차별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 이것은 그만큼 린피니티 팀의 사업방향과 기술력이 높게 평가되었다는 반증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미 MOU와 펀딩 등으로 린피니티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을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굳이 규제도 강하고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ICO를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암호화폐를 발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Linfinity 토큰(LFT)은 무료로 발행한 뒤 린피니티의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 주고받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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